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네불라스입니다!
저는 현역군인(병사)으로 1년 6개월을 하고 임기제부사관을 시작한 직업군입니다.
저는 현재 매칭지원금을 신청 중인데 매칭지원금을 받는 현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칭지원금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시지만, 임기제부사관의 억울한 입장은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은 제가 좀 한탄을 많이 했어요...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1. 매칭지원금이란?
현역병으로 입대 후 군적금(장병내일 준비적금)을 들게 되는데, 이때 정부가 적금에 대한 이자를 추가로 지급을 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2. 매칭지원금을 받는 방법은?
보통은 훈련소에서 은행직원분이 오셔서 바로바로 등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시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3. 구비 서류는?
- 신분증, 여권, 운전면허증과 같이 신분이 증명가능한 신분증
- 가입자격 확인서(훈련소에서 바로 작성 가능)
4. 이자는?
2025년부터는 계좌 하나당 55만 원까지 최대 두 계좌에 넣을 수 있어 이자가 어마무시한데,
18개월을 넣는다고 하면 전역 시 2천만 원 정도나 받을 수 있어요,,
5. 전역 후 적금 해지 방법
은행에 직접 신분증과 전역증을 들고 방문하는 게 확실하고 좋아요.
적금을 가입한 은행을 가면 지원분이 아주아주 친절하게 도와주십니다.
6. 주의사항.
보통은 월급에서 자동으로 적금이 빠지게 되어있는데, 전역 전 마지막 달은 본인이 직접 적금을 넣어야 됩니다.
그리고 3개월 이내에 해지하지 못하면 이자를 못 받을 수도 있다네요...
7. 적금을 들고 있는 도중 적금으로 담보대출을 하였다면?
- 적금 해지 전 모두 상환하였다면 원래대로 만기해지 절차를 밟으면 되고,
- 해지 당시까지 상환을 못하였다면, 은행 방문하여 해지를 해야 됩니다.
--->>> 여기서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해지를 하게 될 경우 대출금을 제외한 금액을 받게 됩니다. (해지 시 적금을 들었던 원금에서 바로 상환을 하게 되는 거죠.)
적금을 꾸준히 넣고 대출이자도 연체되지 않았다면 은행이자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그러니 담보대출을 하여도 이자만 잘 내도 문제없이 잘 받을 수 있어요.
* 여기서부터는 제 한탄이 담긴 내용이니 해결되신 분들은 안 읽으셔도 됩니다.
이건 그냥 참고로... 임기제부사관님들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은 당근을 들어주세요...
이건 정말 군대가 너무하다고 느끼는 부분인데,
임기제부사관을 지원하게 되면, 매칭지원금은 은행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군대에서 받게 되는데요...
은행에서 해지해도 이자는 은행에서 받지를 못해요. 물론 전역증을 지참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임기제부사관으로 임관하는 사람은 전역증이 보통은 없답니다...
그래서 부대 인사실무자를 통해서 신청서 및 각종 양식들을 작성하여 제출을 해야 됩니다.
이 양식은 간부들이 흔히 사용하는 부대 홈페이지 또는 온 나라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임관했다고 해서 관심을 그리 가져주지는 않아요.(모든 인사실무자분들을 칭하는 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본인 일이 아니라 생각하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넘어가버리거든요.
여기서 문제는 24년 12월 25일 이후로 신청서를 제출한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매칭지원금을 못 받고 있다는 거예요...
심지어 사전신청을 하는 시기를 두 달 놓쳐서 늦게 신청을 한 상황... 인사실무자가 원래는 다 종합을 하지만, 많이 바쁘셔서 그런지 몇 번 누락이 되었어요... 본인 밥그릇은 본인이 잘 챙겨야 돼요. 남탓하기만 할 수는 없어요... 하...
그래서 왜 못나고 상급부대에 직접 전화했더니?
아직 매칭지원금에 대한 운영비인가 먼가 돈이 안 들어왔데요.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 건 적연한 장병들은 은행에서 언제든지 해지만 하면 자동으로 한 달 뒤에 이자가 들어오게 돼요.
전역한 사람도 많이 고생했고 수고했죠... 근데 왜 고생을 연장한(물론 제가 한다고 했지만...) 저는 방치시키고 돈이 없다고만 하는지 참... 그래서 상급부대 인사실무자에게도 연락을 했지만, 처음에는 4월까지는 들어올 거다. 근데 지금은 돈이 없으니 기다려 달라.
제가 남의 돈을 달라 했나요? 제가 열심히 적금 들어서 제 이자를 받겠다는데...
임기제부사관으로써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으실까요? 저랑 같은 시기에 신청했는데 받으신 분들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